(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고 하락할 것이라는 점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스탠퍼드 경제정책 연구소 행사에서 “고용시장의 심각한 악화 없이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진전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글러 이사는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 상충되던 관계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동안 일각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 비용으로 지속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면서도 “지난 1년여 동안 이런 상충은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것보다 덜했다”고 짚었다.
인플레이션은 1980년대 이후 어느 때보다 빠르게 하락했고, 실업률은 1960년대 이후 몇 번에 그쳤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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