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셧다운(연방정부 일부 업무 중단)을 막기 위한 4차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간밤 하원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임시예산안 처리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의회 지도자들은 2024회계연도 12개 세출 예산법안 중 6개 법안에 대해 합의했다고도 발표했다.
상원 표결 결과는 찬반 77대 13이었다.
이로써 오는 1일 만기였던 미국 교통부와 주택도시개발부, 농업부, 보훈부 등의 임시 예산 시한은 8일로 미뤄졌고, 오는 8일 만기였던 국방부, 국토안보부, 국무부 등 여타 부서의 임시 예산 시한은 22일로 연장됐다.
임시예산안이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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