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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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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시장 예측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뉴욕 증권거래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가 “AI, 아직 시작에 불과…빅테크 선별적 수혜”

 

– 월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주가 붐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주장이 나왔다. 다만, AI의 주가 부양 효과는 일부 거대 기술 기업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투자기관은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월가 투자기관 레이먼드 제임스는 투자자들에게 “아직 생성형 AI는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생성형 AI가 상용화되면서 단 몇 개의 기업들만 승자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성형 AI로 인해 높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뉴욕증시 상장 기업은 빅테크 일부 기업에 한정된다고 봤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과 구글을 AI의 수혜 주로 지목했다. 특히 아마존과 메타의 AI 주가 부양 여력이 크다고 레이먼드 제임스는 진단했다. 아마존은 가장 최근 콘퍼런스를 통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I 진전을 증명했고, 메타는 생성형 AI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큰 이득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봤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이미 생성형 AI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기업이라고 레이먼드 제임스는 설명했다. 올해 뉴욕증시는 ‘AI 광풍’을 타고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한 해 동안 45%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지수는 무려 54% 이상 폭등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5

▲골드만 “추세 추종 CTA 트레이더들, 주식 추가 매수 한계”
– 골드만삭스는 추세를 추종하는 트레이더들이 지난 11월과 12월 랠리를 촉진하는 데 일조했으나 이들이 거의 자금을 소진해 시장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CTA의 포지셔닝이 시장 전체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S&P500지수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거의 최대 수준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CTA(commodity trading advisor)는 선물 계약, 선물 옵션, 리테일 장외 외환 계약, 스왑 등을 사고파는 개인이나 기업을 말하며, 주식시장에서는 S&P500지수와 연계된 선물 계약을 사고판다. 골드만 자료에 따르면 CTA 트레이더들은 S&P500지수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400억달러, 글로벌 주식에 대한 매수 익스포저가 대략 1천500억달러에 달한다. 골드만은 이러한 수치는 글로벌 증시가 계속 오르더라도 CTA의 자금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CTA 트레이더들은 주식과 채권, 원자재 시장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S&P500지수는 전날 4,781.58로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4,796.56까지 10여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0

▲마라톤 디지털, 11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조짐
–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NAS:MARA)의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오른 뒤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2022년 3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11일간 주가 상승률은 112.1%에 달한다. 전날에도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 상승은 이르면 다음 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7분 현재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5.66% 하락한 29.31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1.58% 하락한 42,830.50달러를 기록 중이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1

▲美 11월 무역적자 903억달러…7월 이후 최대
– 미국의 지난 11월 무역적자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7억달러(0.8%) 늘어난 903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896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11월 도매 재고는 전월보다 0.2% 줄어든 8천957억달러로 집계됐고, 소매 재고는 전월보다 0.1% 감소한 7천949억달러로 집계됐다. 11월 상품 수출은 전월보다 62억달러(3.6%) 줄어든 1천651억달러로 집계됐고, 수입은 55억달러(2.1%) 감소한 2천55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교역 상대국들의 성장이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수출과 수입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3

▲[뉴욕유가] 홍해 불안 완화되며 3% 하락
– 뉴욕유가는 글로벌 선박회사들이 홍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물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4달러(3.1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이틀간 하락률은 5.03%에 달한다.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앞으로 며칠 이내에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홍해 항로에 대한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 앞서 프랑스의 CMA CGM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수를 차츰 늘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 등 대형 선박회사들이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이유로 홍해 운항을 중단하면서 세계 물류 불안을 부추긴 바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운항 재개소식은 “홍해 항로가 재개돼 수주 더 빨리 시장에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SPI에셋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도 “세계적인 해운 기업들이 후티 반군의 계속되는 공격에도 홍해를 통한 운항 재개를 준비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6

▲美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 6.61%…9주 연속 하락
– 미국 30년 평균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당 금리가 하락한 것은 9주 연속이다. 2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국영 주택담보 대출업체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평균 6.6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주의 6.67%에서 하락한 것으로 금리는 9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가 하락한 것은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3.8%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벤치마크 금리가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0년물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이달 초에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진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42%였다. 프레디맥의 샘 케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두 달간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빠른 하락세가 이번 주에 약간 안정됐으나 금리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얼터닷컴의 지에이 쉬 이코노미스트는 일반적으로 연말 휴일에 따른 변동성으로 지금은 “잡음이 많은 기간”이라며 최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시세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개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0

▲웨드부시, 마이크로소프트 목표가 450달러로 상향
– 웨드부시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성장 동력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42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우리는 아마존과 구글 대비 클라우드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성장 스토리가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가 알파벳으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것에 베팅하고 잇다. 그는 앞으로 3년간 회사 고객 기반의 6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돼 2025회계연도 매출에 250억달러가량을 추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동부시간 오후 1시48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0.4% 오른 375.54달러를 기록 중이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3

▲보잉, 항공사에 737맥스 여객기 전수 조사 요청
–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NYS:BA)이 전 항공사에 737맥스 여객기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보잉은한 항공사가 737맥스 여객기 2대에서 방향타 시스템 부문에 볼트가 빠진 것을 발견한 이후 전 항공사에 737맥스 여객기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국제 항공사는 정기 정비를 하던 중 해당 여객기의 방향타-제어 연결 장치에서 너트가 빠진 볼트를 발견했다. 또한 아직 인도되지 않은 비행기에서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유사한 볼트를 발견했다. 비행기의 방향타는 비행 중 기체를 조종하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보잉은 볼트가 빠진 여객기는 수리가 됐지만,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1천370대의 737맥스 기종에 대해 유사한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잉 대변인은 성명에서 “특정 여객기에서 확인된 문제는 해결됐다”라며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우리는 항공사들이 737맥스 여객기를 검사하고 결과를 공유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보잉은 미 연방항공청(FAA)에 이러한 사실을 이날 통보했으며, FAA는 해당 조사는 방향타 제어 시스템의 느슨한 볼트를 조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4

▲미 잠정주택판매, 모기지 금리 하락에도 주춤
– 미국에서 잠정적으로 판매된 주택을 나타내는 지수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11월 미국의 모기지 금리(주택담보대출)가 하락했음에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한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과 같은 71.6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1.0% 상승)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5.2% 급락했다. 잠정주택판매지수란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성사됐으나 대금 지급 등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를 지수화한 것으로, 펜딩 주택판매지수라고도 한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 10월 중순 8%를 돌파했었다. 모기지금리는 11월 초 들어 7.5%로 급락했고, 11월 말 7.25%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모기지금리의 하락이 부동산 시장에 바로 숨통을 틔워주지는 못한 모습이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지난 10월부터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있다. 미국의 4대 주요 지역의 펜딩 주택 거래량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수자들의 실제 거래 수요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12월에 모기지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내년 주택 판매는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5

▲[뉴욕 금가격] 고점 부근에서 소폭 하락
– 수 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던 금 가격이 살짝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9.60달러(0.45%) 하락한 온스당 2,08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전일 약 3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다만, 고점 인식이 작용하면서 이날은 소폭 후퇴한 모습이다. 이날 살짝 조정받았지만, 금 가격은 올해 말 들어 기록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금 가격은 온스당 2,100달러선에 바짝 근접한 상태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 14% 이상 급등했다. 금 가격은 이달 한때 온스당 2,150달러선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대가 귀금속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화 약세, 채권 금리 하락은금에 유리한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금 가격은 더욱 약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형 은행 웰스파고는 내년에 금 가격이 온스당 2,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금 가격이 신고가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MUFG도 내년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찍을 수 있다고 봤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1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21만8천명…직전주보다 증가(상보)
– 미국에서 지난 1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이전보다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천명을 상회하는 결과다. 직전주 수치는 20만5천명에서 20만6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2천명으로 직전주보다 2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기존 21만2천명에서 21만2천250명으로 조정됐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7만5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4천명 증가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은 늘어났다. 지난 9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86만3천707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6만8천973명 증가했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29

▲美 재무부 7년물 국채발행 3.859%…강하진 않은 수요(상보)
– 미국 재무부의 7년물 국채 입찰에선 딱히 강한 수요가 확인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7년물 국채의 발행 금리는 3.859%로 결정됐다. 지난번 7년물 국채입찰 때 발행금리는 4.399%였다. 응찰률은 2.5배로 지난번 입찰 때의 2.44배보다 소폭 증가했다. 해외투자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3.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직접 낙찰률은 19.37%로 지난번 입찰 때의 15.8%에서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6.19%였다. 지난번 입찰에선 20.3%였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도 5년물 국채를 입찰에 부친 바 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7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전산장 마감가보다 6.47bp 오른 3.8800%를 가리켰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5.54bp 오른 3.8526%였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39

▲[뉴욕채권] 美 국채가 하락…과속 경계감 커져
–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심리로 5bp 넘게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19bp 오른 3.85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34bp 상승한 4.28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24bp 뛴 3.99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4.6bp에서 -43.8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시장은 전날 국채가격 상승에 따른 반발 매도가 나오면서 조정을 받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금리 하락 속도가너무 빠르다는 인식도 힘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지난 두 달여 사이에 120bp 넘게 급락한 상태다. 연준의 기조 전환에 대해 기대감이 있더라도 단기물 금리가 이미 내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마저 하회하는 만큼 속도 조절론에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다. 연준은 이달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내년 말 기준 연방기금(FF) 금리 중간값을 4.6%로 제시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이미 4.2%대까지 내려갔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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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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