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wti) 가 오르면서 이번 주 개장 상승세가 확대됐다.
중국의 원유수요가 증가할 가망이 있고 석유수출국기구 (opec) + 정책이 변화가 없어 석유구매자들로 하여금 희망을 가지게 한다.
미국의 주요 데이터는 리스크 트레이더들의 동기 부여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wti 원유가 장중 사상 최고치 (80.20달러)를 다시 경신하면서 주초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의 많은 데이터와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그동안 1주일간의 음력설 연휴가 끝난 뒤 중국 교역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중국 경기 부양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유지됐다.
중국 거래자들은 1주일 휴가에 이어 거래복귀를 준비했고, 중국은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세무당국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로 끝난 1주일간의 춘제 · 설) 연휴로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다.한편 중국 국무원은 지난 토요일”소비 회복을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삼아 수입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석유수출국기구 (opec) 공동 각료감독위원회 (jmmc)와 러시아를 비롯한 동맹국, 통칭 opec + 가 2월 1일 회의에서 산유량 조절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와 중국이 원유 가격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최근 미국 frb의 정책 전환 가능성이 커진 것도 wti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 (gdp)과 12월 핵심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이 주목됐다.그러나, 실제 수치는 이전 수치에 비해 약세였으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금리 인상이 결국 지출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frb 회의 전 시장은 신중성을 유지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 연합장관급감독위원회 결의와 미국 1월 취업수치, 그리고 중국 1월 공식활동수치 등이 원유의 여러가지를 시험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