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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50원) 대비 0.65원 오른 셈이다. 다만 간밤에는 달러가 약해지며 전일 뉴욕장 NDF 종가(1,333.50원) 대비로는 3.50원 반락했다. 매수 호가(BID)는 1,329.90원, 매도 호가(ASK)는 1,330.10원이었다. 미국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둔화하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3.85선으로 내렸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9bp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0.410엔에서 150.1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0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93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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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홍콩 ELS 불완전판매 확인…은행 판매 금지도 검토"

손실분배방안 이달 중 마무리…금융사 자율배상 병행해야 투자 설명 못 받으면 최소 2% 배상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수천억원대 손실이 확정된 홍콩 H 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에 대해 "불완전판매 내지는 고령층에 대한 판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ELS 판매 과정에서 고령층에 대해 적합성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융사가 금융상품을 판매할 시 금융소비자의 상태와 투자 목적, 투자 기간과 용도 등을 고려해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노후 보장용 자금이라던가 암보험 수령금 등 가까운 시일 내에 돈이 필요한 게 명확히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를 원금 손실 가능한 상품에 권유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암 보험금 수령해서 치료 목적 지출이 예상되는걸 원금 손실 상품에 투자했다거나, 노후 보장 자금을 투자하도록 한 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감원은 금융사가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자료 제공 기간을 축소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 원장은 "규정상 20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수익을 산출해 소비자들에게 설명해야 하지만 이를 10년으로 자를 경우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구간이 제외된다"며 "이런 점을 누락한 채로 설명한 게 확인되거나 개별 판매 사항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강한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11월 15일 기준 금융사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19조3천억원으로 은행권에서 15조9천억원, 증권업에서 3조4천억원이 팔렸다. 그중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는 전체 판매 잔액의 30.5%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홍콩 H지수 ELS 판매 금융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오는 15일부터 2차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그는 "손실에 대해서 누가 책임질지 손실 분배방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2월 중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이에 기초해 분쟁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소비자 배상 이뤄지는 것이 기초 토대"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분쟁 배상안이 케이스별로 진행되면 시간이 걸리는데, 유형별로 정리해 최초 투자 시 설명을 제대로 못 받은 점이 확인되면 2% 이상은 보상을 받도록 정리하는 게 목표"라며 "공적 절차 외에도 금융사가 자율배상하면 어려운 처지의 금융소비자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LS 사태가 커지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이어 전체 ELS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 원장은 "ELS 전면 금지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문제가 파악돼야 결론을 낼 수 있다"면서 "결론을 내리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처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은행에서 자산관리를 받는 게 편한 금융소비자도 있는데, 전면 금지 시 이분들이 침해받는 것도 있다"며 "소규모 창구나 대규모 프라이빗 뱅커(PB) 조직 갖춘 창구 등, 상품이나 판매 적정성, 창구의 성격 고려해 재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협약식에서 인사말 하는 이복현 금감원장(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카드사 대표,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 소상공인연합회 등 금융ㆍ소상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들이 앞으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회당 2,000원 할인이 제공될 예정으로 카드사별 횟수에 제공 횟수는 결정될 예정이다. 2024.1.25 hkmpooh syle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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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한 고용·메타 급등에 반등…나스닥 1.7%↑마감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타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31포인트(1.74%) 오른 15,628.9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올해 들어 9회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와 메타의 주가 급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인하 시기 등을 주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천명 증가에서 33만3천명 증가로 11만7천명 상향 조정됐고, 작년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천명에서 18만2천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월 실업률은 3.7%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3%, 4.1%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떨어졌고,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70% 수준으로 전날의 90%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은 5월로 후퇴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4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8시)에 CBS 뉴스 '60분'에 출연한다. 파월 의장이 해당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이다. 파월 의장이 해당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핌코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이 올해 금리를 0.75%포인트(3회)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와 같다. 채권 금리가 고용 보고서에 큰 폭으로 뛰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10년물 금리는 15bp가량 올라 4.02%까지 올라섰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또한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 같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는 0.5%가량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고용은 물론 다른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에서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의 3.1%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달과 같았다. 경제 지표 강세에도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만큼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착륙 기대는 강화됐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산업 관련주는 올랐다. 통신 관련주는 메타 주가 폭등으로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로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줄었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시간을 두고 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탄탄하다.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성장이 버텨주고 있다"라며 이날 고용 지표를 언급하며 "핵심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절박감을 줄여준 지표였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6%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를 기록했다. ys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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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36.40/ 1,336.60원…15.9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2.60원) 대비 15.9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6.40원, 매도 호가(ASK)는 1,336.60원이었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2.9선에서 103.9선까지 급등했다.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5bp 뛰었다. 다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며 주가가 20% 넘게 올랐다.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46.392엔에서 148.31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92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66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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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괴물급’ 고용과 입장 차이…주식·달러↑채권↓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가운데 자산군별로 셈법 차이를 드러냈다. 주식시장은 빅테크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에 주목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력한 고용 지표 또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는 재료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경기 연착륙을 가리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미국 국채가격은 고용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락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 '블록버스터급' 고용 지표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릴 이유가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비농업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금리인하는 확실히 어렵겠다는 점을 확인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천명 증가에서 33만3천명 증가로 11만7천명 상향 조정됐고, 작년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천명에서 18만2천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월 실업률은 3.7%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3%, 4.1%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떨어졌고,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70% 수준으로 전날의 90%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은 5월로 후퇴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고용은 물론 다른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에서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의 3.1%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달과 같았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4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8시)에 CBS 뉴스 '60분'에 출연한다. 파월 의장이 해당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이다. 파월 의장이 해당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31포인트(1.74%) 오른 15,628.9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올해 들어 9회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와 메타의 주가 급등,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 등을 주시했다. 핌코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이 올해 금리를 0.75%포인트(3회)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와 같다. 채권 금리가 고용 보고서에 큰 폭으로 뛰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10년물 금리는 15bp가량 올라 4.02%까지 올라섰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또한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 같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는 0.5%가량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고용은 물론 다른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에서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의 3.1%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달과 같았다. 경제 지표 강세에도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만큼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착륙 기대는 강화됐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산업 관련주는 올랐다. 통신 관련주는 메타 주가 폭등으로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로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줄었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시간을 두고 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탄탄하다.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성장이 버텨주고 있다"라며 이날 고용 지표를 언급하며 "핵심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절박감을 줄여준 지표였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6%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7.80bp 급등한 4.03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83bp 튄 4.378%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2.33bp 뛰어 4.225%로 마쳤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날의 -34.1bp에서 -34.0bp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1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채권시장이 '경기'를 일으켰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5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앞서 발표된 ADP 민간 고용 증가세인 10만7천 명을 세 배 이상 상회했다. 지난해 말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같은 '쇼크' 수준의 고용 수치에 채권금리는 순간적으로 10bp 이상 급등하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고용 발표 직후 10년물 금리는 1.08bp에서 11.29bp로 튀어 올랐다. 이후에도 국채금리는 장 중 내내 오름폭을 확대하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재산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주 들어 채권시장은 연준이 5월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채가격을 올렸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월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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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괴물급’ 고용 지표에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급락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큰 폭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국제 금 가격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40달러(0.84%) 하락한 온스당 2,05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귀금속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던 미국의 고용 시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가 예상치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유지됐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4.5% 오르며 월가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강한 고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은 금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귀금속 매체 킷코닷컴은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후 금 시장은 급속한 투매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hr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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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다음주 기획재정부 및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2월5일(월) ▲1차관 투자자 설명회·글로벌 은행 방문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영국 런던/~8일) ※2024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발간(10:00) ※'24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초급 전문가 (JPO) 직위 선발(10:00)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 개최(15:00) ※OECD 2월 세계경제전망(19:00) *2월6일(화) ▲14:00 부총리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비공개) ▲10:00 2차관 국무회의(용산청사) ※김병환 차관, 런던 투자자 설명회 결과(10:00)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원스톱 수출 119 개최(15:00) ※확대 거시정책협의회(17:00) *2월7일(수) ▲08:00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운용위원회 개최(서울청사) ▲14:30 부총리 일본경제전문가 간담회(비공개) ▲09:00 2차관 재정집행점검회의(비공개) ※제24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8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운용위원회 개최(08:00) ※김병환 차관, 글로벌 은행 현장방문(10:00) ※사회이동성 작업반(TF) 출범 및 1차 회의개최(11:00) ※KDI 경제동향(2024. 2)(12:00) ※일본 경제 전문가 간담회(17:30) *2월8일(목) ▲10:00 2차관 2023회계연도 총세입ㆍ총세출 마감행사(비공개)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일반?특별회계) 마감 결과(10:00) ※김병환 차관, 영국 런던 방문으로 양국 경제협력 강화(10:00) ※2023년 4/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2:00) ※2024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 개최(14:00) *2월9일(금) -특이일정 없음 [산업통상자원부] *2월5일(월) ▲10:00 장관 2030 자문단 발대식(세종청사) ▲15:30 장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수출기업 간담회(시흥) ▲10:00 1차관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주 소망공동체) ▲11:30 1차관 대형마트 규제개선 소비자 오천 간담회(홈플러스 대전 유성점) ※중소·중견기업과 수출 확대 총력 대응(6일 조간) ※우리도 일요일에 마트에서 장 보고 싶어요(6일 조간) ※대학·출연연의 기술이전·사업화 자율성 확대된다(6일 조간)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사업 한눈에(6일 조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현장 꼼꼼히 살펴(6일 석간) ※민관이 합심하여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확대의 새로운 장을 연다(6일 석간) *2월6일(화) ▲10:00 장관 국무회의 ▲10:00 통상교섭본부장 국무회의 ▲13:30 통상교섭본부장 딸기 수출 선별장 및 전통시장 현장방문(논산) ▲10:30 2차관 에너지복지 현장방문(대전) ※국민이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에 산업부 역량 총동원(7일 조간) ※딸기 수출현장 방문하여 수출 애로사항 청취(7일 조간) ※경제단체와 통상현안 점검회의(7일 조간) ※산업용지 처분제한 등 규제 완화로 산단 입주기업 투자 촉진(7일 조간) ※섬유기업의 저탄소 설비 교체를 도와드립니다(7일 조간) ※정부 표준·인증 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캔다(7일 조간) ※첨단기술분야 국제표준화 주도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7일 석간) *2월7일(수) ▲08:00 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 ▲10:00 장관 국제표준화기구 전문가 간담회(롯데H) ▲14:00 장관 설명절 전통시장 방문(종로) ▲15:30 장관 제1차 산업투자전략회의(대한상의) ▲08:00 통상교섭본부장 대외경제장관회의(세종) ▲11:00 1차관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취임식(한국공학대, 시흥) ▲11:00 2차관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기념식(여의도켄싱턴H) ※장관, 설 명절 맞이 민생현장 방문 (8일 조간) ※2024년 110조원 민간투자 계획 밀착 지원(8일 조간) ※산업 현장 투자 애로 해소 박차(8일 조간) ※산업 초격차 성장을 견인할 도전·혁신형 과제 본격 발굴(8일 조간) ※설 연휴, 부모님 댁 방문하실 때 노후 김치냉장고부터 점검해 드리세요(8일 조간) *2월8일(목) ▲09:00 2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 *2월9일(금) -특이일정 없음 [공정거래위원회] *5일(월) ▲10:15 위원장 광주지방사무소 방문(광주) ▲14:00 위원장 대전지방사무소 방문(대전) ※유통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및 2024년 협약평가 설명회 개최(참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 2023년 분쟁조정 현황 발표(6일 조간) *6일(화) ▲10:00 위원장 국무회의(서울)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참고) ※2023년 체육시설업 가격표시제 모니터링 결과 발표(7일 조간) *7일(수) ▲11:00 위원장 부산지방사무소 방문(부산) ▲15:00 위원장 대구지방사무소 방문(대구) ※하도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참고) *8일(목) ▲09:00 부위원장 차관회의(세종청사) *9일(금) -특이일정 없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월5일(월) ▲09:20 1차관 우주분야 창업기업 현장방문(이노스페이스 등 청주 및 대전) ▲16:00 장관 설 명절 민생현장 방문(청주북부시장 및 충북육아원 청주) ※한국, 차기 사용자인터페이스 분야 국제표준화회의 (ISO/IEC JTC 1/SC 35) 한국 유치(6일 조간) ※메타버스대학원 3개교 신규 선정 추진(6일 조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 신규 선정 추진(6일 조간) ※(동정) 조성경 차관, 충청권 지역 우주분야 스타트업 현장방문(배포시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열린 토론회」개최(6일 조간) ※(동정)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 방문(6일 조간) *2월6일(화) ▲10:00 장관 본부장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0:00 2차관 싱가포르 디지털정보국장 면담(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 ▲14:00 장관 설 연휴 대비 중대재해 현장점검(부천우편집중국) ▲15:00 본부장 반도체 공공팹 인프라 현장방문(나노종합기술원 대전) ※(동정) 박윤규 차관,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 및 디지털정보국(SNDGO) 면담 참석(6일 석간)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지원(7일 조간) ※연구자의 동시 수행 과제 수 위반(3책5공) 사전에 예방한다(7일 조간) *2월7일(수) ▲10:00 2차관 AI 일상화 현장간담회(대한상공회의소 서울) ▲14:00 본부장 민간 R&D 협의체 간담회(엘타워 서울) ※제4차 AI 일상화 현장간담회 -초거대AI 의료·심리케어-(7일 석간) ※국립중앙과학관, 청각·언어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8일 조간) *2월8일(목) ▲09:00 2차관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 *2월9일(금) -특이일정없음 [방송통신위원회] *5일(월) ▲11:40 위원장 부위원장 출입기자 신년간담회(과천청사)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돕는다 *6일(화) ▲10:00 위원장 국무회의(용산 대통령실) *7일(수) ▲14:00 부위원장 재난관리평가 인터뷰(재난방송종합상황실) ※지역 시청자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심사결과 *8일(목) ▲09:00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 *9일(금) -특이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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